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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t attraction
북한강 수상 레저
서울에서 46번 경춘국도를 타고 대성리를 지나 청평호반으로 향한다. 촉촉한 녹빛을 뿜어내는 나무 때문인지, 아니면 열혈 청춘들 때문인지, 온몸에 파릇파릇한 기운이 감돈다. 청평호는 한시도 잔잔할 틈이 없다. 모터보트에 매달려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와 엉덩이를 통통 튕기며 좌우로 휘청거리는 땅콩보트가 여름을 재촉한다. 극도의 짜릿함을 맛보려는 젊은이들은 번지점프대에서 두 발을 모은다.